EV9 3개월에 9,000km 탄 월급쟁이의 시승기👍 (주행성능, 실내 거주성)(2부)

- 평범한 실내 리뷰 -

1부에서는 구매과정과 제가 받은 재고할인에 대해 전해드렸는데요~ 

본격적인 시승기로 가보겠습니다 ㅎㅎ 🚙🚙

(화이트, 브라운시트 / 어스등급 / AWD / 릴렉션시트 / 파노라마 선루프/19인치)

저는 지극히 평범하고 일반적이며 민감하거나 까다롭지? 않은 유형의 운전자입니다~~

전에 타던차가 BMW 118d였어서 다음 구매예정차는 무조건 큰~~ 차로 가기로 늘 생각하고 있었기에..

EV9구매시 사전 시승만해보구 시승기 영상, 세부제원 등을 알아보지 않고 구매하였습니다 ㅎㅎ 

(그냥 덩치 큰 전기 SUV?? 정도??)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시승기답게  3개월간의 운행느낌을 

저속, 고속, 거주성 순으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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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속주행 -

첫 운전과 3개월이 지난 지금의 운전을 해보면서 느끼는 건 

저속에서는 2톤이 넘는 무게에도 사륜의 듀얼모터의 영향 덕분인지 초반 굼뜨거나 답답하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않았습니다~✌️

계기판

아무래도 모든 전기차들이 마찬가지로 초반의 시원한 힘이나 스타트는 이 덩치의 차도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전기차의 특성상 이차도 저속에서는 상당히 조용하였습니다 

(카페나 유튜브에서 보았던 19인치 휠의 문제점(노면소음, 잔진동 또한 저는 크게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오히려 시승 때 타보았던 21인치 휠은 저에게 많이 하드 한 느낌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

한줄평 : 저속에서 이 덩치에 이움직이면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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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주행-

고속에서의 출력면에서는 밟으면 밟는 대로 나가고 답답한 느낌을 단 한 번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할 말이 많은 곳은 따로 있는데요~!!

 

풍절음?!? 진동?!? 

일단 100km 정도까지는 너무나도 만족하고 세상 조용한 차인 것 같습니다 

but!! 120km로 달리다 보면  차자체에 풍절음과 진동이 조금씩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빅사이즈 SUV가 달려가며 맞는 바람의 양이 다른 차보다 많기에 당연하다고는 생각됩니다만ㅠㅠ

한 번씩은 무슨 소리지?? 할 정도의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이게 또 신기한 게 120km에 크루즈를 걸어놓으면 진동이 느껴지는다는 겁니다 

115km나 130km로 달릴 때는 풍절음이나 진동은 크게 느껴지지 않는데

120km에서는 특히 예상밖의 진동음이 들릴 때가 있습니다~

저에게는 크게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아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 EV9의 고유진동이 120km에서 나타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ㅎㅎ 

 

또한, 저속과 다르게 차체가 높아서 그런지 통통 튀면서 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카페나 유튜브를 보면  21인치 타이어 옵션을 선택하신 분들은

고속에서의 안정감과 주행성이 좋다고들 하는데....🤨🤨

19인치의 순정타이어를 끼고 있어서 그런지 통통 튀는 부분들이 조금 더 도드라지는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처음 출고받을 때는 사설 업체에서 21인치로 인치업도 고려해 보았지만 인치업의 초기비용(200만 원대)과

향후 유지비용을 고려하여 19인치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ㅎㅎ

 

지금은 매우 만족해요~~  몇달 타다보니 이정도는 적응이되었습니다 ㅎㅎ 

(표창디자인이 처음엔 너무 별로였는데 지금은 블랙 데칼스티커를 붙이고 나서

오히려 더 애착이 가게 되었습니다 )

19인치 타이어

한줄평 : 고속에서의 힘도 좋고 승차감도 좋지만 특정속도에서의 진동과 풍절음은 한 번씩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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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 거주성 -

드디어 EV9최고의 장점!! 압도적인 실내크기입니다 ㅎㅎ

이차를 사게 된 가장 큰 이유이며, 모든 이들이 생각하는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게 바로 거주성인 것 같습니다 

 

폴딩사진

전에 타던 차가 소형차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큰 느낌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해 큰 차를 선택하게 되었고, 그 선택은 타는 내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ㅎㅎ

이차를 타고 저희 가족과 양가 부모님을 모두 모시고 드라이브를

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라 너무 마음에 듭니다 ㅎㅎ😚😚

저는 재고차량으로 구매하였기에 옵션을 제가 일일이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이것만은 꼭!! 들어갔으면 하는 옵션들이 있었는데요 

먼저 와이프의 추천으로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 1,190,000원 (이건 너무 평범하죠 ㅋㅋ)

두 번째가 바로바로 ~!!

두둥 2열 릴렉션시트!! 1,980,000원 👍

곧 출산을 앞둔 아내를 위해 선택하였습니다

(선루프와 릴렉션시트가 장착된 차를 고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너무 기뻤습니다ㅎㅎ)

아이가 생기면 2열에 카시트를 장착하고 엄마들이 2열에 있는 시간이 많다고들 하더라고요

그런 점을 고려하였을 때 솔로였을 때는 거들떠도 보지 않았을 2열을 ~

와이프를 위해 최고 등급으로 맞추었습니다 ㅎㅎ 이건 지금도 너무 잘했다고 느끼네요 

릴렉션 시트는 기본적으로 1열과 2열 4둔데의 시트에서 리클라이너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특히! 2열에서는 잔진동이지만 안마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ㅎㅎ 

리클라이닝 모드

안마모드

와이프는 처음 이 옵션을 넣을 때는 과소비 옵션이라고 하였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만족하고 편하게 쓰고 있습니다 ㅋㅋ

안마진동의 세기는 1부터 3까지 조절할 수 있어요~ 😉

시중의 안마의자 만큼의 시원함은 체감을 할 수는 없지만 

늘 그렇든!! 옵션은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좋다!! 너무 만족히 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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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열 거주성 

3열은 2열의 공간을 성인이 탈 수 있게 설정하여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의 공간이 나옵니다 

 

제키가 180에 와이프가 166인데도 엄청 불편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아요!! 

3열에도 컴홀더와 C타입 단자, 등받이 조절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아직 3열에 사람을 태우고 장거리를 타지는 않았지만 근거리시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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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트렁크!!

트렁크는 3열은 열었을 때와 접었을 때가 차이가 있지만 3열을 연상태에서도 불편함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2열과 3열 또한 트렁크에서 조작이 가능하고 여러 단자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주행성능과 거주성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장단점과 주행거리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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